"삼성SDS, 실적 개선·M&A 기대감…투자의견 '중립→매수' 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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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을 반영,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제시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우려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보유 현금을 활용한 인수합병(M&A) 기대감을 감안하면 주가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에스디에서의 주가는 실적 부진과 지배구조 불확실성 등으로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공 연구원은 "일단 실적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IT서비스 사업 부문은 하반기에 관계사 대상 신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6435억원으로 추정된다.
약 2조원 수준의 보유 현금을 활용한 M&A 기대감도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 상승 효과(시너지)가 높은 영역을 대상으로 M&A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성장 기대감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해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공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8.9% 줄어든 1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245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288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공영규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우려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보유 현금을 활용한 인수합병(M&A) 기대감을 감안하면 주가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에스디에서의 주가는 실적 부진과 지배구조 불확실성 등으로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공 연구원은 "일단 실적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IT서비스 사업 부문은 하반기에 관계사 대상 신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6435억원으로 추정된다.
약 2조원 수준의 보유 현금을 활용한 M&A 기대감도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 상승 효과(시너지)가 높은 영역을 대상으로 M&A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성장 기대감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해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공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8.9% 줄어든 1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245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288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