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분양할 한국 부동산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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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중개업계, 한국 부동산 박람회에 대거 방한
전미아시아부동산연합회·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 100여명
주최측 "호텔·오피스텔·주택 등 판매 희망 물건 선착순 접수"
전미아시아부동산연합회·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 100여명
주최측 "호텔·오피스텔·주택 등 판매 희망 물건 선착순 접수"
미국의 부동산 투자 및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미국에 판매할 한국 부동산 상품을 찾기 위해 대거 방문한다. 오는 6월10~1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Cityscape Korea)2016'에서 미국에 분양할 한국 최신 부동산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9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전미아시아부동산협회 및 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6월 10일 개막되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방문한다
◆ “한류 부동산, 미국에 팔아줍니다”
미국에서 중개업을 하거나 컨설팅에 종사하는 이들은 박람회에 직접 부스를 차리고 참가한다. 전시장에서 미국 부동산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한편으로 한국의 시행사나 분양대행사 건설사 등이 내놓은 부동산을 확보해서 미국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박람회에 전시관을 마련해 미국 부동산 판매를 위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하는 미국 부동산 단체는 전미아시아 부동산연합회와 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 회원들이다. 전미아시아부동산연합회는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대만 등 미국 내 아시아인들 단체다. 중개 및 컨설팅, 브로커 등이 회원으로 있다. 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는 미국 8대 도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한인 부동산중개인 연합 단체다. 주거용 및 상업용, 투자이민 등을 소개하는 중개인과 중개법인들로 구성돼 있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 관계자는 “한국 부동산의 미국 판매를 위해 중개업계와 컨설턴트들이 박람회 참석을 위해 대거 방한에 나선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분양업계와 시행사들은 박람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은 이들 전미부동산협회의 요청에 맞춰 오는 5월 4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박람회를 활용한 분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도 미국에 판매할 시행사나 분양대행사 신청을 받게 된다. (02)360-4261~3.
◆중국 부동산단체들도 “국내 투자물건 찾는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들도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에서 투자할 개발 프로젝트나 부동산을 찾는다. 아울러 중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할 한국 건설사나 개발회사 등도 물색한다.
이들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중국의 양대 부동산 협회인 중국부동산산업협회 및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다. 중국부동산산업협회(CREA)는 완다그룹, 완커그룹, 뤼디그룹 등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속해 있는 단체이고, 26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와 함께 중국 부동산시장을 좌우하는 단체다. 부동산산업협회에는 완다그룹 정번 회장과 완커그룹 유량 회장, 녹지그룹 장옥량 회장, 헝다그룹 하해균 회장, 바오리그룹 송광국 회장, 푸리그룹 장리 회장 등이 임원 및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부동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지봉 회장은 중국의 모든 정책 의결권을 가진 정협의 상무위원이기도 하다.
중국부동산산업협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는 중국의 부동산 기업 5000여개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법정단체다. 상공회의소도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홍보관을 개설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관과 민간 시행사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260~3, 4076)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한국경제신문과 인포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박람회다.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29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전미아시아부동산협회 및 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6월 10일 개막되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방문한다
◆ “한류 부동산, 미국에 팔아줍니다”
미국에서 중개업을 하거나 컨설팅에 종사하는 이들은 박람회에 직접 부스를 차리고 참가한다. 전시장에서 미국 부동산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한편으로 한국의 시행사나 분양대행사 건설사 등이 내놓은 부동산을 확보해서 미국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박람회에 전시관을 마련해 미국 부동산 판매를 위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하는 미국 부동산 단체는 전미아시아 부동산연합회와 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 회원들이다. 전미아시아부동산연합회는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대만 등 미국 내 아시아인들 단체다. 중개 및 컨설팅, 브로커 등이 회원으로 있다. 전미한인부동산연합회는 미국 8대 도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한인 부동산중개인 연합 단체다. 주거용 및 상업용, 투자이민 등을 소개하는 중개인과 중개법인들로 구성돼 있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 관계자는 “한국 부동산의 미국 판매를 위해 중개업계와 컨설턴트들이 박람회 참석을 위해 대거 방한에 나선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분양업계와 시행사들은 박람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은 이들 전미부동산협회의 요청에 맞춰 오는 5월 4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박람회를 활용한 분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도 미국에 판매할 시행사나 분양대행사 신청을 받게 된다. (02)360-4261~3.
◆중국 부동산단체들도 “국내 투자물건 찾는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들도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에서 투자할 개발 프로젝트나 부동산을 찾는다. 아울러 중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할 한국 건설사나 개발회사 등도 물색한다.
이들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중국의 양대 부동산 협회인 중국부동산산업협회 및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다. 중국부동산산업협회(CREA)는 완다그룹, 완커그룹, 뤼디그룹 등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속해 있는 단체이고, 26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와 함께 중국 부동산시장을 좌우하는 단체다. 부동산산업협회에는 완다그룹 정번 회장과 완커그룹 유량 회장, 녹지그룹 장옥량 회장, 헝다그룹 하해균 회장, 바오리그룹 송광국 회장, 푸리그룹 장리 회장 등이 임원 및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부동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지봉 회장은 중국의 모든 정책 의결권을 가진 정협의 상무위원이기도 하다.
중국부동산산업협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는 중국의 부동산 기업 5000여개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법정단체다. 상공회의소도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홍보관을 개설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관과 민간 시행사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260~3, 4076)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한국경제신문과 인포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박람회다.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