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선물기반 원유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뉴욕상품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지수에 100% 투자하고, S&P GSCI Crude Oil Futures Index ER을 추적지수로 한다.

홍콩에서 실물기반 원유 ETF를 상장한 건 삼성운용이 처음이다. 운용은 삼성운용 홍콩법인이 맡는다. 해외상장 ETF로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리과세 상품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