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朴 대통령, 하메네이 첫 면담 "평화 협력"…美 증시 지표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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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저녁(현지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면담하고 큰 틀에서의 협력관계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신정(神政) 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가장 높은 지위의 성직자이자 통치권자다.
간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0.66% 올랐다.
◆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포인트(0.66%) 오른 17,89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13포인트(0.78%) 높아진 2,081.43에, 나스닥 지수는 42.24포인트(0.88%) 상승한 4,817.59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약화에도 경제지표가 비교적 호조를 보인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 유럽증시, 아시아증시 약세에도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 약세에도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 오른 10,123.27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31% 상승한 4,442.75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7% 오른 3,030.25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는 '은행 공휴일'(Bank Holiday)을 맞아 휴장했다.
◆ 국제유가 생산량 증가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생산량 증가 관측에 큰 폭으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14달러(2.5%) 하락한 배럴당 44.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56달러(3.3%) 내린 배럴당 45.8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 박근혜 대통령, 이란 하메네이 첫 면담
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면담하고 협력관계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면담에서 "테러와 지역 불안정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더욱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이란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 정상회담과 달리 북핵 문제 등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전했다.
◆ 한은 발권력 동원 대출금 20조 육박
기업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그동안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중소기업 등에 대출해준 자금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은의 대출금은 19조6471억원으로 작년 말 18조7296억원보다 9175억원(4.9%) 증가하며 20조원 선에 육박했다. 이같은 한은의 대출금 규모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 1분기 땅값 0.56%↑…제주 상승률 1위
1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분기보다 0.56% 오르면서 6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지방 땅값 상승률(0.74%)은 수도권(0.46%)보다 높았다. 제주 땅값은 3.64% 뛰어 상승 폭이 시·도 가운데 컸고 대구(1.01%), 세종(0.89%). 부산(0.86%) 등 10곳의 땅값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서울 땅값은 0.57% 올라 31개월 연속 상승했다.
◆ 이혼 5년내 청구하면 국민연금 나눠가져
부부가 이혼하면 국민연금의 분할을 청구해 나눠 가질 수 있다. 집에서 애를 보고 가사노동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혼인 기간 정신적, 물질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일정 수준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지금까지는 국민연금 수급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해야 했지만 앞으로 '5년 이내'로 늘어나 이혼한 배우자의 분할연금 수급권리가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 전국에 돌풍 동반한 비…낮 최고 24도
화요일인 3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린다. 이 비는 낮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지방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는 10∼30㎜, 강원도 영동은 5∼1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낮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신정(神政) 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가장 높은 지위의 성직자이자 통치권자다.
간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0.66% 올랐다.
◆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포인트(0.66%) 오른 17,89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13포인트(0.78%) 높아진 2,081.43에, 나스닥 지수는 42.24포인트(0.88%) 상승한 4,817.59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약화에도 경제지표가 비교적 호조를 보인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 유럽증시, 아시아증시 약세에도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 약세에도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 오른 10,123.27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31% 상승한 4,442.75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7% 오른 3,030.25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는 '은행 공휴일'(Bank Holiday)을 맞아 휴장했다.
◆ 국제유가 생산량 증가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생산량 증가 관측에 큰 폭으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14달러(2.5%) 하락한 배럴당 44.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56달러(3.3%) 내린 배럴당 45.8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 박근혜 대통령, 이란 하메네이 첫 면담
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면담하고 협력관계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면담에서 "테러와 지역 불안정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더욱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이란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 정상회담과 달리 북핵 문제 등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전했다.
◆ 한은 발권력 동원 대출금 20조 육박
기업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그동안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중소기업 등에 대출해준 자금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은의 대출금은 19조6471억원으로 작년 말 18조7296억원보다 9175억원(4.9%) 증가하며 20조원 선에 육박했다. 이같은 한은의 대출금 규모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 1분기 땅값 0.56%↑…제주 상승률 1위
1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분기보다 0.56% 오르면서 6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지방 땅값 상승률(0.74%)은 수도권(0.46%)보다 높았다. 제주 땅값은 3.64% 뛰어 상승 폭이 시·도 가운데 컸고 대구(1.01%), 세종(0.89%). 부산(0.86%) 등 10곳의 땅값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서울 땅값은 0.57% 올라 31개월 연속 상승했다.
◆ 이혼 5년내 청구하면 국민연금 나눠가져
부부가 이혼하면 국민연금의 분할을 청구해 나눠 가질 수 있다. 집에서 애를 보고 가사노동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혼인 기간 정신적, 물질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일정 수준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지금까지는 국민연금 수급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해야 했지만 앞으로 '5년 이내'로 늘어나 이혼한 배우자의 분할연금 수급권리가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 전국에 돌풍 동반한 비…낮 최고 24도
화요일인 3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린다. 이 비는 낮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지방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는 10∼30㎜, 강원도 영동은 5∼1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낮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