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24)이 선발 출전 기회에 '득점'으로 화답했지만, 우승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리그 3호 골,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 1위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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