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로맨틱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이중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1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양동이 사무실에서 도광우(진태현 분)의 비리가 담긴 자료들을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기탄은 성애(수현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양동이의 사무실에서 도망치고 다친 옆구리 상처까지 치료 받으며 앞으로 도광우의 비리 조사를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한다. 이후 성애의 도움으로 클럽에 직원으로 잠입한 기탄은 양동이를 성애의 미인계로 유혹해 자료를 빼내려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하자 당황한다.강지환은 극 중 양동이 사무실에서 자료를 빼내던 도중 정체를 발각 당해 부상을 당하고 쫓기게 되는 긴박한 모습을 숨가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개를 이끌어 나갔다.또한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성애가 불편함을 느낄 까봐 마취 없이 상처를 꿰매야 하는 상황에서도 아프다는 소리 없이 참아내는 배려심을 드러냈고, 양동이의 사무실에 설치한 CCTV를 통해 수연(성유리 분)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도망치라고 긴급하게 연락하며 걱정하는 등 계속해서 옆에서 지켜보고 챙겨주는 마음을 드러내며 기탄의 인간적인 내면을 보여주었다.뿐만 아니라 양동이를 유혹하기 위해 성애에게 계속해서 연애 코치를 하며 여자보다 더욱 능청스럽고 새침한 표정과 눈빛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들을 표현해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이처럼 강지환은 강렬한 액션씬과 함께 카리스마를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여심을 심쿵하게 만드는 로맨틱한 매력에 이르기까지 천의 얼굴로 강기탄 역을 그려내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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