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회장에 오규환 씨
대한변리사회는 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오규환 변리사(56·사진)를 제3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나온 오 변리사는 총 투표수 347표 중 337표(97.2%)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신임 오 회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30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한 뒤 변리사회 상임이사와 부회장 등을 지냈다. 변리사회는 지난달 4일 임시총회를 열어 변호사 업계에 온건적인 것으로 알려진 강일우 전 회장을 취임 한 달여 만에 해임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