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견·중기 지원 스마트공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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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천 1호 공장 준공
삼성전자가 중견·중소기업을 위해 시작한 스마트공장 프로젝트가 전북과 인천에서 각각 첫 결실을 봤다. 삼성전자는 중견·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들이 운영 중인 구식 생산설비를 스마트공장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를 작년 하반기에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전북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전북과 인천에 각각 1호 스마트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생산설비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인 ‘똑똑한 공장’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부터 중견·중소기업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삼성전자가 자금을 일부 대 공장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경북지역에선 이미 140여개 기업이 혜택을 봤다.
전북에선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제조하는 원광전자의 공장이 삼성전자 프로젝트의 1호 스마트공장이 됐다. 프로젝트 완료 후 이 공장의 시간당 LED 램프 생산량은 5700개에서 1만5000개로 2.6배 늘었다. 불량 감지 시스템도 도입해 공정 불량률이 개선됐다.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표면처리제 제조기업인 엠에스씨는 생산성이 12% 높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삼성전자는 전북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전북과 인천에 각각 1호 스마트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생산설비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인 ‘똑똑한 공장’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부터 중견·중소기업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삼성전자가 자금을 일부 대 공장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경북지역에선 이미 140여개 기업이 혜택을 봤다.
전북에선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제조하는 원광전자의 공장이 삼성전자 프로젝트의 1호 스마트공장이 됐다. 프로젝트 완료 후 이 공장의 시간당 LED 램프 생산량은 5700개에서 1만5000개로 2.6배 늘었다. 불량 감지 시스템도 도입해 공정 불량률이 개선됐다.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표면처리제 제조기업인 엠에스씨는 생산성이 12% 높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