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임시공휴일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600개 품목 200억원어치의 상품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나들이 먹거리로 꼽히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980원에 판매한다. 30% 할인된 것으로 30억원어치가 준비됐다.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13㎜ 칼집 삼겹살은 1330원에 판다.

캠핑 먹거리로 인기인 러시아산 활대게는 1마리(800g)에 2만5800원에, 제철을 맞은 자연산 광어회는 1팩(200g)에 1만3800원에 판매한다. 수박과 포도 등 과일류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어버이날 효도 선물용으로는 러빙홈 발 마사지기를 40% 가량 할인해 9만912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의 기업형슈퍼마켓인 에브리데이도 4~5일 이틀간 어린이를 동반해 방문한 고객에게 바나나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연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시공휴일 연휴기간 동안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