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중국 중마이그룹이 6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임직원 8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삼계탕 파티를 여는 것과 관련, 편의 제공 차원에서 인근에 임시환전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행사일 오후 4~9시에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배치하고 중국어 인력 2~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시환전소를 운영했을 당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환전서비스와 이벤트 외에도 모바일전문은행 브랜드인 위비뱅크에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시환전소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