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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의 악명 높은 골프장 매너…"골프장에선 뻔뻔한 거짓말쟁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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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의 '비매너 골프'가 도마에 올랐다.

    복싱 세계타이틀 6체급을 석권했던 복싱 영웅 오스카 델라 호야가 LA타임스를 통해 트럼프와 함께 골프를 치게 된 사연을 폭로하면서다. 델라 호야는 "트럼프는 골프장에서 속임수를 일삼았다" 며 "그런 거짓말쟁이는 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증언했다.

    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델라 호야는 2년 전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트럼프 내셔널골프장'에서 우연히 트럼프를 만났다. 델라 호야가 동반자들과 라운드를 시작하려는데 카트를 타고 나타난 트럼프가 "합류해도 되겠느냐"고 제안하면서 함께 골프를 치게 됐다.

    가장 먼저 티박스에 오른 트럼프는 처음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자 아무렇지 않다는 듯 주머니에서 공을 하나 더 꺼내 다시 쳤다. 이 공 역시 왼쪽으로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냈지만 트럼프는 개의치 않고 "워밍업이니 다시 하나 치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공은 물에 빠졌고 다음에 또 꺼내서 친 네번째 공은 덤불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벌타 없이 세 번이나 공을 다시 친 셈이다.

    트럼프의 '비매너 골프'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첫 타를 친 후 재빨리 페어웨이 가운데로 가 "처음 친 공이 여기 와 있네"라며 남 몰래 공을 슬쩍 놓아둔 것. 티샷 한 공이 OB 지역으로 날아가는 걸 모두가 보았음에도 그린에 도착해 공을 홀 1m 안쪽에 붙여놓고 "정말 잘 붙었다"며 능청을 떨어 컨시드(다음 샷이 홀에 들어간 것으로 인정하는 것)를 받아내기도 했다.

    델라 호야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어이가 없어 웃음 밖에 안났다" 며 "나는 그런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 투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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