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40.66P↓ 6일째 하락 …  엔화 강세로 실적 악화 우려
일본 증시는 6일 연속 떨어졌다.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0.66포인트(0.25%) 하락한 16,106.72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3월 말 결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달 들어 달러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엔화 가치가 치솟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엔화 가치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전날보다 0.80엔 떨어진 107.19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후 인터넷판을 통해 주가 약세와 관련, "엔화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아 주식투자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