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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지하철, 폐암 유발 '라돈 농도' 낮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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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지하철 역사의 실내 공기에 폐암 등을 유발하는 방사능물질인 라돈 농도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하철 역사의 라돈 측정은 2014년부터 도민 건강 안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성남시에 위치한 9개 역사를 대상으로 방사능물질인 라돈 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19.0 베크렐로 모두 권고기준 농도 이하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라돈의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 농도는 148베크렐 이다.

    라돈은 주로 암석이나 토양에 존재해 저층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벽의 틈새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입된 라돈이 폐 조직을 파괴해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부터 도내 보육시설과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라돈 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지하철 역사 3곳(평균 27.5베크렐)과 보육시설 10곳(평균 23.6베크렐), 2015년에는 보육시설 10곳(평균 27.0베크렐)을 대상으로 라돈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권고기준 농도 이하로 나타났다.

    도 환경연구원은 올해 12월까지 추가로 7개 지하철역사에 대한 라돈 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라돈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강재를 이용해 갈라진 건물벽 틈새를 막는 등 적극적인 실내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환기를 통해서도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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