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KEB하나은행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2007년 시작해 총 362회 동안 13만명의 학생이 관람한 창작 뮤지컬이다.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 개념을 전문 공연팀의 춤과 노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올해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 지역 초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했다. 연말까지 전국 50여개 초등학교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과 찾아가는 금융 교육, 청소년 금융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