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초·중학생용 도서교환권인 ‘북토큰’ 6만5000장을 이달 중순까지 전국 초·중학교에 배포한다.

북토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청소년책 전문위원회가 ‘올해의 북토큰 도서’로 뽑은 《두근 두근 걱정 대장》(우미옥 지음, 비룡소), 《보물을 지켜낸 사람들》(이향안 지음, 현암사),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우치다 타츠루 지음, 샘터) 등 70종의 도서와 바꿀 수 있는 교환권이다. 지원 대상은 문체부와 교육부가 협의해 선정했다.

북토큰을 받은 학생은 전국 지역 서점에 방문하거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북토큰 온라인 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s)에 접속해 원하는 책을 고른 뒤 교환하면 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