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9일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21만129명으로 2017학년도보다 4728명(2.2%) 줄어든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선제 구조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시모집으로만 전체 인원의 85.1%(17만8861명)를 뽑는다. 수시모집 비율은 2017학년도에 비해 0.9%포인트 높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7만4405명(35.4%), 특별전형으로 9만7825명을 모집한다.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3만7899명을 선발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