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저층부를 상가로 채우고 고층부엔 아파트를 짓는 주상복합단지에만 적용되는 브랜드다. 그동안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화성시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분양됐다. 세종시 등 전국 대형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0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해 온 호반건설은 최근 수년새 4개단지 4425가구(오피스텔)에 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였다. 바뀐 BI는 다음달 시흥시 은계지구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올해에는 은계지구,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등에서 4000여 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도 두루 갖춘 단지에 써밋플레이스 브랜드를 적용해 왔다”며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