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6, 미국서 8월 중순 출시되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6'가 8월 중순경 미국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 트위터를 인용, 삼성 갤럭시노트6가 미국에서 8월 15일쯤 공개될 것이라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블랙베리 허브'와 비슷한 '삼성 포커스'를 개발 중"이라며 "이를 갤럭시노트6와 동시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베리 허브는 '블랙베리10' 운영체제에서 이메일과 다양한 앱 등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당초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6가 전작보다 한달 빠른 7월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갤럭시S7와 S7엣지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전작의 장기 흥행이 예상되는데 굳이 출시일을 당길 필요가 없기 때문.

한편, 갤럭시노트6는 5.8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3, 6GB 램, 4000mAh 이상의 배터리, USB 타입C, 방수·방진 기능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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