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한진해운, 제3해운동맹 배제 소식에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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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제3국 국제해운동맹(얼라이언스)에서 배제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반면 한진해운은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2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300원(10.20%) 내린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50원(2.62%) 오른 19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독일 하팍로이드가 주도하는 제3 해운동맹 명단에서 현대상선은 배제되고 한진해운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해운사 NYK는 이날 오후 3시 제3해운동맹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도 "만약 이날 발표 명단에서 빠진다고 하더라도 이는 유보된 것이지 탈락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운동맹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이전까지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 집회 등이 잘 마무리되고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해운동맹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3일 오후 2시2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300원(10.20%) 내린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50원(2.62%) 오른 19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독일 하팍로이드가 주도하는 제3 해운동맹 명단에서 현대상선은 배제되고 한진해운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해운사 NYK는 이날 오후 3시 제3해운동맹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도 "만약 이날 발표 명단에서 빠진다고 하더라도 이는 유보된 것이지 탈락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운동맹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이전까지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 집회 등이 잘 마무리되고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해운동맹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