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외국인관광객 86%…"한국에 다시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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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관광안내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AA.11676944.1.jpg)
한국방문위원회(vkc.or.kr)가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방한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서울 6개 지역(명동, 남대문 등)에 설치한 임시관광안내소에서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0%가 ‘한국 관광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0%는 ‘한국인이 친절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 86%는 ‘한국을 재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재방문을 원하는 이유는 친절(51%), 음식(41%), 쇼핑(4%)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30대(33%)와 20대(28%)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적은 중국(39%), 일본(25%), 미국(10%), 동남아(8%) 순이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국민의 작은 친절”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기 위해 ‘K스마일 캠페인’ 등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