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월드IT쇼' 참가…ICT융합기술·상용화 성과 전시

입력2016.05.16 11:03 수정2016.05.16 11:03

중소기업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연구원-기업 소통의 장 마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 쇼(WIS) 2016'에 참가, ICT 융합기술 및 상용화 제품 등 20개 성과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ETRI는 WIS와 함께 열리는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기업이 곧바로 사업화할 수 있는 12개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연구원이 지원해 상용화한 제품 8개 등 우수 성과물을 '1실 1기업 부스'에서 소개한다.

전시 기술은 드론 무선 충전 시스템, 3D 디지털 의상을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프리 스타일(Pre-Style) 기술, 디지털 시네마 및 초고화질(UHD) 방송에서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채널 오디오 저작 기술 등 12가지이다.

'1실 1기업 부스'에서는 유도형 무선 충전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재난안전망 무선백홀장치, 광 통신 모듈 기술 등을 소개한다.

17일에는 국내 중소기업을 초청하는 'ETRI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어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 제품과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고, 기술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도 마련한다.

ETRI는 또 19일에는 IT어린이기자단의 현장탐방을 진행, 미래 꿈나무들에게 최신 기술들을 보여주고 손영성 IoT플랫폼연구실장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첨단 ICT 기술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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