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업무제휴를 통해 종이서류 제출없이 인터넷으로 각종 무역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고객용 전자무역서비스(PTB)를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무역거래를 위해 각종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했지만 전자무역서비스를 이용하면 △당·타행발 해외송금 및 통지 △수입신용장개설 △내국신용장 개설 및 네고(추심) 등 다양한 무역관련 업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기존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고객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KTNET 고객센터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전자무역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까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3개월간 이용료를 면제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