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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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이 17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한국·인도네시아 문화 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CJ E&M을 방문해 식품기업에서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한 과정과 사업 현황 등을 듣고 CJ그룹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한 후 손 회장과 환담했다.

손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1988년 바이오 사업을 시작으로 식품, 물류, 생명공학, 문화 등 CJ의 주력 사업 대부분이 진출한 중요한 국가"라며 "창조경제를 선도한 CJ의 성공 사례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기관 및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1988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소재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에 10억달러(1조17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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