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은 현대모비스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제조와 보수를 위한 필요부품과 그 부속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계약 체결 이후 현대·기아차 등의 관련 부품개발 및 양산을 위한 실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에 따르면 크로바하이텍은 현대케피코를 통해 중국 공장 품질인증(SQ·Supplier-Quality Mask)과 차량용 전원부품 샘플을 오는 10월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양산 중인 자동차용 부품부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 등에서 올 하반기부터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최근 국내외 차량용 무선충전시스템 공급 등 기존 가전부품사업에서 자동차부품사업에 집중하면서 수익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