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中企' 초슬림조명, 홈쇼핑 진출
LED(발광다이오드)조명업체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사진)이 공영홈쇼핑채널 ‘아임쇼핑’에 진출했다. 에이펙스인텍은 중소기업청 등이 선정하는 ‘이달의 으뜸중기 제품’ 수상업체다.

에이펙스인텍이 선보인 실내조명 ‘LED초슬림 엣지조명’은 두께가 일반 LED조명보다 17% 얇은 1.2㎝에 불과하다. 무게도 7%가량 줄인 3.6㎏으로 이동과 설치가 쉽다. 소비자가 직접 설치 및 교체할 수 있을 만큼 가볍고 작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공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라면 에이펙스인텍과 제휴한 전문시공업체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소비전력은 일반 형광등의 절반 수준이다.

이 회사는 2014년 서울 지하철 5, 6호선 역사 조명 전부를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해 판매량은 170만개, 매출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김권진 에이펙스인텍 대표는 “LED TV 패널처럼 얇고 가볍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발열성능과 디자인 등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