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삼부토건 매각 본입찰에 한 곳이 참여했다. 삼부토건의 ‘알짜’ 자회사인 삼부건설공업 재매각에는 (주)동양, 키스톤PE 등 네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18일 열린 삼부토건 본입찰과 삼부건설공업 예비입찰에서다. 삼부토건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할 아래 삼부토건과 삼부건설공업 회생절차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삼부토건과 삼부건설공업의 매각주관사는 각각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가 맡았다. 삼부토건 매각주관사와 법원 측은 예비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태호/이지훈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