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분양가 900만원 중반 책정
[ 김하나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20일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46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6가구, 59㎡B 44가구, 72㎡ 244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반대 수준이다. 센텀생활권의 기존 아파트 대비 낮은 수준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는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오봉산과 장산의 자연환경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208만㎡ 규모의 '센텀2지구' 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10월 개통 예정)이 직선거리 약 700m에 위치해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어린 자녀를 위한 설계를 단지 곳곳에 도입했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을 설계햇다. 아파트 입구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어 지상에는 차가 전혀 다니지 않는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 보육과 실내 놀이활동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포스코건설의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도 적용된다.

판상형 구조의 남향 위주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필로티 및 데크형 설계가 적용돼 저층 세대에서도 탁 트인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