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가족도 함께하는 '한신孝플러스 봉사단'…베트남선 친한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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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사내 동호회에서 출발한 한신공영의 ‘한신孝(효)플러스 봉사단’은 작년 회사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정식 출범했다. ‘따뜻한 나눔을 통한 효의 실천’이라는 모토 아래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과 성수동 서울숲공원의 환경정비 봉사,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연탄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는 서울 종로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신孝(효)플러스 봉사단 회원과 회원가족 6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서울 종로에 있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서 진행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조리와 배식, 설거지 등을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를 동반한 봉사 직원은 교육적인 의미뿐 아니라 자녀와 친밀감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주민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해외 국가와도 다양한 우호증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4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한신공영은 베트남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을 격려하고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도 열고 있다. 더불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한신공영은 베트남 유학생의 한국사회 적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 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을 받았다. 최근에는 베트남 교통부(MOT) 장관과 동나이 성주로부터 표창장(2015년)도 받았다.
한신공영은 작년 국내에서 ‘제11회 베트남 유학생회 행사’를, 올해는 ‘제10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에서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레 뚜안 안 베트남 교통부 국제협력실 국장, 짠 낫 황 베트남 문화체육부 부국장,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상식 공사 등 주요 인사와 유학생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전통무용과 K팝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한국 전통무용공연 등을 했다. 양국 간 이해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올해는 서울 종로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신孝(효)플러스 봉사단 회원과 회원가족 6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서울 종로에 있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서 진행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조리와 배식, 설거지 등을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를 동반한 봉사 직원은 교육적인 의미뿐 아니라 자녀와 친밀감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주민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해외 국가와도 다양한 우호증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4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한신공영은 베트남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을 격려하고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도 열고 있다. 더불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한신공영은 베트남 유학생의 한국사회 적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 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을 받았다. 최근에는 베트남 교통부(MOT) 장관과 동나이 성주로부터 표창장(2015년)도 받았다.
한신공영은 작년 국내에서 ‘제11회 베트남 유학생회 행사’를, 올해는 ‘제10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에서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레 뚜안 안 베트남 교통부 국제협력실 국장, 짠 낫 황 베트남 문화체육부 부국장,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상식 공사 등 주요 인사와 유학생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전통무용과 K팝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한국 전통무용공연 등을 했다. 양국 간 이해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