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늘린 팔도비빔면 1000만개 더 나온다…팔도, 팔도비빔면1.2 추가 생산
팔도가 ‘팔도비빔면 1.2’ 한정판을 1000만개 추가 생산해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선보인 한정판이 50일 만에 완판된 것을 기념해서다.

팔도비빔면 1.2는 가격(860원)은 유지하면서 면과 액상스프의 양을 각각 20% 늘린 것이다.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액상스프 비빔장에 들어 있는 고추장을 순창고추장으로 변경하고 참기름 양을 늘려 고소한 맛도 강화했다.

한정판이 인기를 끌면서 원조 제품인 ‘팔도비빔면’ 판매도 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 까지 팔도비빔면은 2500만개(13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한 수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체 비빔면 시장(1~3월)에서 팔도비빔면은 87%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양 늘린 팔도비빔면 1000만개 더 나온다…팔도, 팔도비빔면1.2 추가 생산
팔도는 팔도비빔면 이벤트 페이지(http://paldobibim.com/)에서 ‘비빔습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광고 영상을 본 후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빔템 3종(주전자냄비, 채칼, 액상소스 짜개)과 팔도비빔면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