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치 TV에 침대까지 주는 오피스텔 등장
[ 김하나 기자 ] 유호건설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배곧 유호N-CITY 배움터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7층의 1개동으로 809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A타입(20.12㎡) 239실, B타입(21.44㎡) 120실, C타입(22.76㎡) 450가구 등이다. 전가구가 원룸형으로 된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전체 분양가는 1억~1억2000만원 수준이다.

단지는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 동북쪽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에는 3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월 평균 1600여 명의 교육생이 드나드는 교육 연수 시설, 1000명 규모의 산학협력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R&D센터가 입주할 계획이며 멀지 않은 곳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건물이 들어서는 배곧신도시 상3-2-1, 3-2-2블록 자체가 배곧신도시 상업지구에 포함돼 잠재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오피스텔은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 정원과 채광 및 환기에 좋은 단지 내 중앙정원이 조성된다. 3층 전 호실에는 단지 중앙정원을 내다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1실 당 1.05대(총 847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공간효율 극대화를 위해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절수페달, 빌트인쿡탑이 옵션으로 주어진다. 자투리 공간과 신발장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40인치 TV와 전자레인지, 침대, 비데, 밥솥, 신발살균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가전가구가 풀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의 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