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신동탄 롯데캐슬, 입지 좋은 1185가구 뉴스테이 대단지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를 선보인다. 최근 개통된 수원광명고속도로 동안산·당수 분기점 근처에 들어설 ‘신동탄 롯데캐슬’이다. 최고 28층 13개 동에 1185가구로 구성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59㎡ 457가구와 84㎡ 728가구로 이뤄진다.

뉴 스테이는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연간 임대료 상승률 5% 이하인 주택이다. 공공임대와 달리 주택 규모에 규제가 없고 입주 자격에도 제한이 없다.

[분양 현장 포커스] 신동탄 롯데캐슬, 입지 좋은 1185가구 뉴스테이 대단지
롯데건설은 입주 이후 계열사 연계 서비스를 도입해 직접 뉴 스테이의 운영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입주민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 임대보증금을 대출하고 월세 및 관리비를 결제할 수 있다.

롯데렌탈을 통해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빌려 쓸 수 있다. 출퇴근 때 자동차를 나눠 탈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와 직장인을 위한 아침식사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 아이 돌봄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4년 이상 장기계약을 맺으면 최초 4년간 임대료 상승분 전액을 할인하기로 했다. 롯데캐슬 뉴 스테이 단지 내 및 단지 간 이동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신동탄 롯데캐슬’과 같은 시기에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서 선보이는 ‘동탄2 롯데캐슬’ 612가구를 비롯해 서울 문래지구, 김포한강신도시에서 2020년까지 모두 1만가구의 뉴 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서동탄역사거리 근처인 경기 화성시 능동 643에 마련돼 있다. 1522-0071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