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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의 원포인트 레슨] (12) 증시 불확실성 사라질 때까지 위험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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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의 원포인트 레슨] (12) 증시 불확실성 사라질 때까지 위험 관리를
    최근 주식시장은 ‘일단 불확실성을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4월께만 하더라도 코스피지수 2000선을 돌파하며 기대를 키웠지만 시장은 생명선으로 불리는 20일선을 이탈한 뒤 여전히 그 밑을 횡보하고 있다.

    이렇게 시장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로는 다가오는 ‘태풍의 눈’을 피하려는 심리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또 얼마나 움직일지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는 악재가 있을 때보다 더 큰 충격을 시장에 줄 수 있다. 6월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등 여러 이슈가 있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언을 보면 원래 매파적 인물 외에 중도파거나 비둘기파에 속했던 위원들마저 다소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6월 금리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최근 5일선 아래에서도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자주 눈에 띈다. 반발 매수세가 들어와도 다시 그 다음날 더 많은 매도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주식시장이 반등할 때마다 일정 부분 위험을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단기적으로 낙폭이 커진 상황에서 추격 매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장 분위기가 바뀌려면 외국인들의 선물매수가 하루에 5000억원 이상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누적 선물매도를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재상승 랠리를 기대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그렇다고 막연한 불안감으로 얼어붙어선 안 된다. 우량종목을 공략할 때는 외국인이 담는 실적개선주 위주로 부분적 베팅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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