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도하고 베스트바이 등 주요 대형 유통사들이 동참하는 노후 냉장고 교체 캠페인에 참여한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오래된 냉장고를 사용하면 전기료 부담이 커지고 환경에도 유해하다’는 메시지를 알려 EPA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로 교체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LG전자는 다음달 8일까지 냉장고를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의 경우 최대 1000달러 할인받을 수 있다.

존 리들 LG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냉장고를 바꾸면 가계와 환경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