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0월까지 센터원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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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과 합병 앞두고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는 10월까지 서울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빌딩으로 근무지를 전원 옮긴다. 여의도 사옥은 경기 과천에서 근무하는 미래에셋대우 정보기술(IT) 인력 등이 사용키로 했다.
2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여의도 사옥에서 근무하는 미래에셋대우 직원 1595명은 10월 초까지 단계적으로 센터원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센터원빌딩에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와 대우조선해양, SBI저축은행,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입주사들이 자리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그룹의 미래에셋대우 인수와 관계없이 인근 빌딩으로 옮길 예정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펀드가 센터원을 소유하고 있어 고유계정(회사재산)과 신탁계정(펀드) 간 거래를 금지한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센터원빌딩 공실이 일부 있던 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력 약 300명이 빠져나가면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이 자리할 공간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이 모자랄 경우 미래에셋생명 인력 일부가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여의도 사옥에는 경기 과천에 있는 IT 인력과 콜센터 인력이 새로 입주한다. 여의도 사옥에 입주해 있는 계열사 멀티에셋자산운용도 공간을 늘려서 사용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1월1일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2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여의도 사옥에서 근무하는 미래에셋대우 직원 1595명은 10월 초까지 단계적으로 센터원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센터원빌딩에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와 대우조선해양, SBI저축은행,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입주사들이 자리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그룹의 미래에셋대우 인수와 관계없이 인근 빌딩으로 옮길 예정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펀드가 센터원을 소유하고 있어 고유계정(회사재산)과 신탁계정(펀드) 간 거래를 금지한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센터원빌딩 공실이 일부 있던 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력 약 300명이 빠져나가면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이 자리할 공간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이 모자랄 경우 미래에셋생명 인력 일부가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여의도 사옥에는 경기 과천에 있는 IT 인력과 콜센터 인력이 새로 입주한다. 여의도 사옥에 입주해 있는 계열사 멀티에셋자산운용도 공간을 늘려서 사용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1월1일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