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국회, 오늘 '상시 청문회법' 정부로 이송…'첩첩산중' 국내증시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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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23일) 오전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로 이송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법안 공포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진다. 이날까지 내륙 지방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다가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 국회, '청문회 활성화' 국회법안 오전 정부로 이송
국회는 23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로이송한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자칫 개별 국정현안을 쟁점화해 청문회를 남발할 경우 이 국회법안이 '행정부 마비법'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盧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여야 정치인들 봉하 집결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7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집결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여당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선인들이 봉하마을에 총집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 당 소속 의원 및 당선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국내증시, '첩첩산중'…美금리정책·브렉시트 등 악재 산적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대해 '첩첩산중인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변동성 심화구간에 진입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야 3당 지도부, 구조조정 위기 조선업계 현장방문
여야 3당 지도부가 23일 최악의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업계 현장을 나란히 방문해 민생 정책행보 경쟁을 펼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같은날 오전 10시30분께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는다.
◆ 조선업 구조조정 2라운드…이번엔 노사 갈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모두 제출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 그러나 이들 자구안이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은 게 아니라는 점에서 자구안 이행에 있어 노조 설득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지난주까지 조직 축소를 골자로 하는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이번 주부터 자구안에서 제시한 인력 감축, 조직 축소,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MBK파트너스, 동대문점 등 홈플러스 5개 점포 매각 추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작년 말 인수한 홈플러스의 5개 매장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자산 유동화에 나선다.
23일 금융투자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등 총 5개 점포를 일괄 매각하기로 하고 25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은 '세일즈 앤드 리스백(Sales & Lease Back·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이뤄진다.
◆ 힐러리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성공한 기업인에 매우 관심"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기업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이자 부동산재벌인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비해 경제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자라는 이미지를 상쇄하고 지지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 보인다.
◆ 모디 인도총리, 이란 첫 정상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테헤란을 이틀 일정으로 정상방문했다. 인도 총리가 이란을 찾은 것은 2001년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 총리 이후 15년만이다.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인도 총리의 이란 방문이 이번이 두 번째일 만큼 드문 일이다. 모디 총리는 아야톨리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 '더위 한풀 꺾여' 낮최고 22∼30도…내일은 비
2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진다.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다. 이날까지 내륙 지방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다가, 24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진다. 이날까지 내륙 지방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다가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 국회, '청문회 활성화' 국회법안 오전 정부로 이송
국회는 23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로이송한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자칫 개별 국정현안을 쟁점화해 청문회를 남발할 경우 이 국회법안이 '행정부 마비법'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盧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여야 정치인들 봉하 집결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7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집결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여당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선인들이 봉하마을에 총집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 당 소속 의원 및 당선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국내증시, '첩첩산중'…美금리정책·브렉시트 등 악재 산적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대해 '첩첩산중인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변동성 심화구간에 진입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야 3당 지도부, 구조조정 위기 조선업계 현장방문
여야 3당 지도부가 23일 최악의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업계 현장을 나란히 방문해 민생 정책행보 경쟁을 펼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같은날 오전 10시30분께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는다.
◆ 조선업 구조조정 2라운드…이번엔 노사 갈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모두 제출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 그러나 이들 자구안이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은 게 아니라는 점에서 자구안 이행에 있어 노조 설득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지난주까지 조직 축소를 골자로 하는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이번 주부터 자구안에서 제시한 인력 감축, 조직 축소,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MBK파트너스, 동대문점 등 홈플러스 5개 점포 매각 추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작년 말 인수한 홈플러스의 5개 매장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자산 유동화에 나선다.
23일 금융투자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등 총 5개 점포를 일괄 매각하기로 하고 25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은 '세일즈 앤드 리스백(Sales & Lease Back·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이뤄진다.
◆ 힐러리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성공한 기업인에 매우 관심"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기업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이자 부동산재벌인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비해 경제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자라는 이미지를 상쇄하고 지지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 보인다.
◆ 모디 인도총리, 이란 첫 정상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테헤란을 이틀 일정으로 정상방문했다. 인도 총리가 이란을 찾은 것은 2001년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 총리 이후 15년만이다.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인도 총리의 이란 방문이 이번이 두 번째일 만큼 드문 일이다. 모디 총리는 아야톨리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 '더위 한풀 꺾여' 낮최고 22∼30도…내일은 비
2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진다.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다. 이날까지 내륙 지방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다가, 24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