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수출 10%↓…엔고 여파로 7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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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줄어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10% 가까이 뛰어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재무성이 23일 발표한 무역 통계 속보 예비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수입은 23.3% 각각 줄었다.
일본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3년여 만에 최장 감소행진이다.
수출 감소 폭은 지난해 10월(-2.2%), 11월(-3.4%), 12월(-8.0%) 등으로 커졌고 올해 1월(-12.9%)을 정점을 찍었다. 2월(-4.0%)에는 축소되는 듯했으나, 엔고 가속화와 함께 3월(-6.8%)에 이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4월 무역수지는 8235억엔 흑자를 기록해 2월(2398억엔 흑자)과 3월(7542억엔)에 이어 3개월째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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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10% 가까이 뛰어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재무성이 23일 발표한 무역 통계 속보 예비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수입은 23.3% 각각 줄었다.
일본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3년여 만에 최장 감소행진이다.
수출 감소 폭은 지난해 10월(-2.2%), 11월(-3.4%), 12월(-8.0%) 등으로 커졌고 올해 1월(-12.9%)을 정점을 찍었다. 2월(-4.0%)에는 축소되는 듯했으나, 엔고 가속화와 함께 3월(-6.8%)에 이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4월 무역수지는 8235억엔 흑자를 기록해 2월(2398억엔 흑자)과 3월(7542억엔)에 이어 3개월째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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