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포스코 서울 사옥에 전시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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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포스코센터 내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말리부 차량을 둘러보며 악수를 하고 있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왼쪽)의 모습. (사진=한국GM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724263.1.jpg)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초고장력 강판이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한국GM과 포스코는 2002년부터 자동차 강판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가 포스코 서울 사옥에 전시된 배경은 한국GM이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 할인 등 판촉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
이날 오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등 쉐보레 임원들과 만나 포스코센터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신형 말리부를 체험했다.
권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협력사들이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뉴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례했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 19일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를 시작했으며 이전까지 선주문은 1만5000대를 기록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