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70포인트(0.29%) 오른 239.7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저가매수세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하자,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사자'에 나선 덕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9계약과 21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34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10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18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 22억원, 비차익 572억원 등 59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0만5549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1만7189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338계약 감소한 10만8676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