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논란 / JTBC 제공
유상무 논란 / JTBC 제공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그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교회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교회에 못 가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나와 교회에서 만났으니까 교회에서 다른 남자 만날까 봐"라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를 몇 명 아는데 내가 알기론 본인이 먼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진 걸로 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상무는 "여기서 지금 그걸 얘기하면 어떡하느냐. 혼자만 알고 있어야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출연진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유상무는 "내가 미쳤었다. 이건 어떻게 이야기해도 내가 쓰레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상무는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3' 등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빙수전문점 운영기업 A사 임원직 사퇴 의사도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