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째 우승컵 든 메시…'축구황제' 펠레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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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국왕컵 2골 어시스트
바르셀로나 우승 이끌어
바르셀로나 우승 이끌어
스페인 프로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개인 통산 30번째 우승을 달성해 ‘축구 황제’ 펠레(75·브라질)의 우승 기록(29회)을 뛰어넘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칼데론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세비야와의 결승전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전반 7분 호르디 알바(27·스페인)가 선제 결승골을, 연장 후반 15분 네이마르(24·브라질)가 추가골을 넣었다. 두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메시였다.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국왕컵까지 바르셀로나의 2관왕을 견인한 메시는 개인 통산 30번째 우승을 달성해 펠레의 29차례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004~2005시즌을 시작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8회, 수페르코파에서 6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에서 각각 4회,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각각 3회 우승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나선 2005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우승을 경험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칼데론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세비야와의 결승전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전반 7분 호르디 알바(27·스페인)가 선제 결승골을, 연장 후반 15분 네이마르(24·브라질)가 추가골을 넣었다. 두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메시였다.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국왕컵까지 바르셀로나의 2관왕을 견인한 메시는 개인 통산 30번째 우승을 달성해 펠레의 29차례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004~2005시즌을 시작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8회, 수페르코파에서 6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에서 각각 4회,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각각 3회 우승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나선 2005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우승을 경험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