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버전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퀙춘양 싱가포르관광청 최고기술책임자(CTO·왼쪽)와 신정환 카카오 CTO. / 사진=카카오 제공
지난 23일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버전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퀙춘양 싱가포르관광청 최고기술책임자(CTO·왼쪽)와 신정환 카카오 CTO. /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싱가포르관광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모바일 여행 정보 서비스인 '트래블라인'의 싱가포르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버전을 통해 싱가포르 인기 여행지 정보와 추천 여행일정, 이용자들의 여행팁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카카오에 여행 정보를 지원하고 현지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트래블라인은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인기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자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행톡', 이용자들이 남긴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팁'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정환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용자들이 싱가포르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여행지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트래블라인의 지역을 도시 단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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