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동행한다.

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황인무 국방차관 동행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을 방문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군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군사 협력은 지금까지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면서 "이번에 군사 협력의 시작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인적 교류를 포함해 군사 협력의 기초 단계부터 교류·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황인무 차관은 이번 우간다 방문에서 우간다 국방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 양국 군의 인사 교류와 방산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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