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는 24일 여행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인터치'를 설립, 제주여행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지웰인터치는 제주도 내 위치한 제주여행 전문여행사 포워드의 영업권을 양수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지웰인터치는 제주여행사업부를 통해 △항공권·숙박·렌터카 등 예약대행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인바운드 여행 △단체 행사 유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지웰인터치는 이지웰페어가 보유한 160만명, 1260개 고객사의 개인 및 단체여행 물량을 확보해 연간 6만명, 100억 원 규모의 제주여행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의 저가 패키지여행을 지양하고 △가족 중심의 프리미엄 관광상품 △의료성형 검진여행상품 △산후조리 및 자녀해외연수상품 △해외교포 고국투어상품 △인센티브(포상) 관광상품 등 특화된 영역에서의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인바운드 여행사업 관련 해외 파트너들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기존 복지사업 및 이지웰마인드의 멘탈헬스케어 사업과의 연관성 및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돼 여행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인터치를 설립하고 여행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여행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