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 경동대 간호학과는 2014년 첫 졸업생에 이어 2015년 졸업생까지 국가고시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하는 등 간호학 분야에서 신예로 부상하고 있다.

간호교육인증평가제도는 대학의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의 6개 영역·16개 부문·32개 평가항목에서 간호교육 수준을 평가해 ‘인증’ ‘조건부 인증’ ‘불인증’ 등 세 가지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기관으로 강원도에서는 경동대를 포함해 2개 대학만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김노환 경동대 간호보건대학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간호학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바른 인성과 탁월한 전문성을 겸비한 유능한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간호학과생은 1260명으로 4년제 대학 전국 최대 규모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