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스마트십 운영시스템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액센츄어와 제휴 '오션링크'
현대중공업은 컨설팅업체 액센츄어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십 기술인 ‘오션링크’를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오션링크는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에 액센츄어의 디지털 분석 기술을 결합한 커넥티드 선박운영 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8월 본격적으로 스마트십 운영시스템 개발에 들어간 뒤 9개월 만에 오션링크를 선보였다.
기존의 스마트십 기술은 엔진, 발전기 등 선박의 기관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능에만 활용됐다. 반면 오션링크를 사용하면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십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선박에서 보내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박의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기자재의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해 선박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해상의 위험물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충돌 회피 지원시스템’도 탑재해 선박 운항의 안전성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을 개발한 데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십 운영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능을 계속 개발해 스마트십의 성능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오션링크는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에 액센츄어의 디지털 분석 기술을 결합한 커넥티드 선박운영 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8월 본격적으로 스마트십 운영시스템 개발에 들어간 뒤 9개월 만에 오션링크를 선보였다.
기존의 스마트십 기술은 엔진, 발전기 등 선박의 기관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능에만 활용됐다. 반면 오션링크를 사용하면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십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선박에서 보내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박의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기자재의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해 선박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해상의 위험물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충돌 회피 지원시스템’도 탑재해 선박 운항의 안전성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을 개발한 데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십 운영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능을 계속 개발해 스마트십의 성능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