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946년 경찰악대를 세운 이래 처음으로 경찰국악대를 25일 창설했다. 이전까지는 서울·제주지방경찰청과 경찰대학, 경찰교육원, 중앙경찰학교 등 5개 기관에 양악대만 있었다. 경찰청과 국립국악원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경찰국악대 창설식과 국악 공연 행사를 열었다.

경찰은 작년 6월부터 면접 등을 거쳐 국악 특기자 30명을 의무경찰로 선발했다. 국악대장(경위)도 선발하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