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전혜빈 /사진=한경DB
'또 오해영' 전혜빈 /사진=한경DB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인 배우 전혜빈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전혜빈은 최근 아리랑TV ‘Showbiz Korea’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현진, 에릭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에릭에 대해 "90년대스러운 아재 개그를 자주한다"라며 "그게 에릭의 매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특유의 짓궂은 부분이 많다. 촬영 내내 늘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냥 오해영' 서현진에 대해서는 "성격이 사랑스러워 친동생처럼 보듬어주고 싶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해영' 전해빈 에릭 /사진=한경DB
'또 오해영' 전해빈 에릭 /사진=한경DB
극중 전혜빈은 도경(에릭)의 전 결혼상대자이면서 오해영(서현진)의 자격지심을 긁어온 오해영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오해영과 밝은 성격이 닮은 것 같다"라면서 "좀 긍정적이고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 타입인데, 극 중 캐릭터도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한다. 부정이라는 단어는 저와 거리가 멀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그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혜빈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장르를 가리지않고 다 해보고 싶어요. 닥치지않고 할 수 있는 나이와 시기가 있는 건데, 바보같은 결정으로 안일하게 행동하고 싶지 않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좋은 역할들 최대한 많이 해보고 싶어요." 방송은 25일 10시 30분.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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