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사서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0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도서관 선진화 논문, 특별부문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주제는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하거나 적용할 내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특별부문은 1~9회의 현장 발전 수상작 중 도서관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응모하면 된다. 현장 사례와 연구논문 중 최우수상 1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50만원), 우수상 2편(각 100만원), 장려상 5편(국립중앙도서관장상, 각 50만원)과 특별상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국립중앙도서관 ‘제10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 공모 등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책으로 입장하는 음악회’(사진) 일곱 번째 공연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를 오는 31일 지하 1층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연다. 이 음악회는 입장권 대신 2013년 이후 발간된 도서 한 권 이상을 도서관에 기증하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류진교(비올레타), 테너 정태성(알프레도), 바리톤 윤혁진(제르몽), 소프라노 김조아(안니나) 등이 출연한다. 대구코랄 단원인 베이스 권달웅, 이탁우도 참여한다. 오페라 중 ‘축배의 노래’ ‘창백한 입술’ ‘행복의 날’ ‘힘을 주소서’ ‘이상해라… 아 그이인가?’ 등을 들려준다.

경기 고양 마두도서관은 인문학 프로그램 ‘맛의 인문학, 우리가 모르는 우리 음식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다음달 7~28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총 4회에 걸쳐 연다. 역사&체험학습연구소와 청소년어린이책작가회의 대표인 이기범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의 유래와 변천 과정을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살펴보며 음식에 녹아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돌아본다. 각 회의 주제는 △고기 속에 담긴 음식문화사 △한국인이 사랑하는 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경기지방의 전통음식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전국 음식대전 등이다.(031)8075-9064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