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질주…함정우·김철승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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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넵스헤리티지 첫날
강원 홍천군 힐드로사이CC(파72·7276야드)에서 26일 새로운 얼굴들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넵스헤리티지(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루키 함정우(22·상무)와 김철승(23·한국체대)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SK텔레콤오픈에서 ‘셀프캐디’를 한 허인회(29·상무)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 함정우는 6언더파 66타를 쳐 김철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2014년 한국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공동 3위에 올랐고,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 3개 대회에서 모두 커트 탈락한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부진을 털어냈다.
김철승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2013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뒤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61위를 차지해 올해부터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한국체육대 4학년인 김철승은 깔끔한 외모로 갤러리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성적이 나빠 한동안 골프채를 놓기도 했다”며 “퍼트가 문제였는데 오늘은 퍼트 수가 28개로 줄어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이날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넵스헤리티지(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루키 함정우(22·상무)와 김철승(23·한국체대)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SK텔레콤오픈에서 ‘셀프캐디’를 한 허인회(29·상무)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 함정우는 6언더파 66타를 쳐 김철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2014년 한국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공동 3위에 올랐고,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 3개 대회에서 모두 커트 탈락한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부진을 털어냈다.
김철승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2013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뒤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61위를 차지해 올해부터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한국체육대 4학년인 김철승은 깔끔한 외모로 갤러리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성적이 나빠 한동안 골프채를 놓기도 했다”며 “퍼트가 문제였는데 오늘은 퍼트 수가 28개로 줄어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