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3816가구로 전월보다 29가구 감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만525가구로 전월보다 7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방 미분양 주택이 3만1471가구로 전월보다 3%(926가구)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2345가구로 전월보다 4.1%(955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09년 3월 16만5599가구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